따뜻한 봄기운이 느껴지면 함께 등장하는 것이 미세먼지인 듯합니다. 포근한 봄바람을 느낄 새도 없이 뿌연 하늘만 바라볼 수밖에 없는데요. 어린이가 있는 집안에는 어떻게 실내 공기를 관리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집에서 식물 하나 키워두면 조금이나마 공기를 정화하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공기청정기보다 친환경적인 미세먼지 정화식물 키우기 좋은 5가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킨답서스
스킨답서스는 가장 관리하기 쉬운 정화식물로 꼽힙니다. 따라서 식물에 친근하지 못하거나 처음 시작하는 분들께도 미세먼지 정화식물로 추천드리고 있는 식물 중 하나인데요. 공기를 정화해 줄 뿐만 아니라 일산화탄소 제거 능력이 뛰어나서 요리 후 일산화탄소 정화에도 뛰어난 식물 중 하나입니다. 햇볕이 있는 공간에서도 잘 자라지만 반음지나 음지에서도 잘 자라나는 식물입니다. 전체적으로는 초록색의 잎이지만 연노란색의 균일하지 않고 기하학적인 무늬가 독특해서 싱그러움이 느껴지기도 한답니다. 덩굴타입으로 자라는 편으로 키울 때 벽이나 기둥으로 중심을 잡아주면 쉽게 기를 수 있습니다.
스투키
스투키도 역시 키우기 난이도가 쉬운 편으로 속합니다. 역시 미세먼지 정화식물로 꼽히는 식물 중 하나입니다. 열대 아프리카 지역이 원산지로써 모양은 원통형의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최대 1m까지도 자라나며 주로 밤에 공기 속 오염물질을 정화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서 잠자리 옆에 두는 것을 추천드리고 있습니다. 물관리도 쉬운 타입으로 집들이선물이나 개업 선물로도 추천하고 있는 식물 중 하나입니다.
틸란드시아
다른 식물들과 달리 모양이 좀 독특한 틸란드시아. 다른 식물들은 땅에 뿌리를 내려서 자라는 반면 이 식물은 공중에 매달려서 식물 하는 색물이며 착생식물로 흙이 없어서 키울 수 있는 독특한 미세먼지 정화식물입니다. 주로 반음지나 그늘에서도 잘 성장하는 편입니다. 꽃을 보고 싶으시다면 햇볕이 잘 드는 곳이 키우시면 좋습니다. 하지만 은근히 물 조절이 어려워서 키우기에는 조금 난도가 있는 편입니다.
미세먼지는 물론 새집증후군에서 볼 수 있는 포름알데히드와 같은 물질을 흡착시키는 능력이 있어서 새집에 들어가기 전에 미리 배치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트리픽스
트리픽스는 거대하고 웅장한 잎을 자랑하는 식물로 실내에서 쉽게 키울 수 있는 미세먼지 정화식물 중 하나입니다. 공기 중에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능력이 있어서 평소 집안의 공기가 좋지 않다고 느끼시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화분이에요. 하지만 벌레가 생기기 쉬운 식물로 관리는 조금 까다로운데요. 오히려 이 부분 때문에 환기가 필요한 경우가 있으니 참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만 매력적인 잎이 인테리어적으로도 훌륭한 편으로 선호하시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산세베리아
예전부터 미세먼지 정화식물로 꼽히고 있는 식물이 바로 산세베리아입니다. 위에 다른 식물이 알려지기 전에 많은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많은 분들이 키우셨는데요. 키우기까지 쉬우면서 선물 리스트에도 올라온 화초입니다. 장점을 정말 많이 가지고 있는 식물입니다. 낮에는 먼지를 흡착하고 밤에는 산소를 방출하여 다양한 기능을 갖춘 스마트한 화분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의사항이 있는데요. 바로 동물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독성식물입니다. 따라서 집안에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미세먼지가 생기면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지 정말 막막한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방법이 좋은 방법일 순 있지만 탄소배출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고 전기세가 발생할 수 있어서 미세먼지 정화식물 5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식물을 키운다는 것은 조금 번거롭고 귀찮아질 수 있기는 하지만 친환경적이고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집 안에 예쁜 미니 식물원을 만들어 볼 수도 있습니다. 3월과 4월은 유난히도 미세먼지의 공격을 많이 받을 수 있는 달입니다. 오늘 소개한 화초들을 나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서 찾아보시고 키워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